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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시장ㆍ군수님 귀중] 신묘년 맞이 이사장님 인사말씀입니다.
- 2011-01-10
- 조회수 : 2202
존경하는 전국 시장ㆍ군수님 귀중
안녕하십니까?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 박덕배입니다.
2010 한해가 저물어가고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시장ㆍ군수님께 경의를 표하며, 지난 한해 우리 재단에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신묘년 새해에도 지역발전은 물론 시장ㆍ군수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농어촌은 산업화 과정에서 상대적 불이익과 관심 밖에서 회색공간으로 남겨졌습니다.
그러나 시장ㆍ군수님의 노력으로 생기가 돌고, 희망의 새싹이 움트는 농어촌을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농어촌의 온기가 덜하여‘가보고 싶은 공간이지만, 살고 싶은 공간은 아니다.’라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은 농어촌이 희망과 생명의 공간으로 미래를 열어가도록 바라면서 농어업인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을 펼쳐왔으며, 새해부터는 농어촌에 대한 문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여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나아가 ‘신바람 나는 농어촌’을 기대하면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장학사업은 기존의 대학생인 농업인자녀 중심에서 농어업의 후계 영농ㆍ영어민을 중점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을 모색하여 소위 농어촌의‘희망꾼’을 양성하여 인력난 해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복지사업은 자원봉사자 및 코디네이터 양성 등을 통한 사람중심의 복지 사업을 구상하여 소외된 농어촌 복지가 자생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펼쳐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즉, 기존의 차량지원이나 의료기기지원 등 물품 중심의 지원을 지양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문화사업은 소외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장 바람직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농어촌 청소년은 물론 청ㆍ장년 등 모든 대상이 직접 참여하면서 지방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문화에 접목하여 독특한 어울림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연간 200억원의 예산으로 전국 농어촌에서 필요한 사업을 동시에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불요불급한 지역과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지난해까지는 시ㆍ도를 통하여 사업을 공모하거나 선정하여 왔으나, 새해부터는 가능한 범위에서 재단이 직접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혹독한 겨울은 따스한 봄을 기대하게 합니다. 지금은 우리의 농어촌이 어렵지만 도시민이 가보고 싶고 가능하다면 살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ㆍ군수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으로 재직하면서 농ㆍ수협 개혁 등 농어업정책을 개선하고자 하였으나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지만, 훌륭하신 시장ㆍ군수님이 전국 곳곳에 계시기에 희망을 봅니다.
항상 행복하시기 바라며!
2010.12.31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 박덕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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