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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재단행사
    • 2011년 농어촌 아동 서울나들이 행사
    •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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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농어촌 아동 서울나들이 행사가 지난 2.22(화)~2.25(금)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 130명, 전국 9개도 농어촌 지역에서 온 초등학교 학생들이 세계의 역사문화중심지인 서울에서, 서울 속 역사, 문화, 교육이란 주제로 즐거운 봄 방학을 보냈습니다.

      참여했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러 오셨던 현정화 감독님의 말이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1등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1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이것이 내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내 옆에서 내 공을 받아쳐주던 친구들이 없었다면, 나를 열심히 가르쳤던 코치님들이 없었다면, 저는 결코 1등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1등의 자리에는 모두의 땀과 수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정화 감독님의 말이 모두의 마음을 울리면서, 농어촌에 계셨던 모든 분들의 땀과 수고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파주의 DMZ였습니다. 이 땅의 평화와 안보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스스로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는 사실, 우리 정황 속에서 해석된다면, 우리의 농어촌과 먹을거리를 지키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농어민은 우리나라의 안보를 지키는 분들이 됩니다. 그 언표와 상징으로서 DMZ는 충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3박 4일의 일정을 모두 끝내고 다시 자기의 자리를 찾아 떠나는 아이들이 희망의 씨앗을 가지고 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각자의 정황과 자리에서, 배운대로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함께 모두가 1등이 되어 평화롭고 아름다운 청년으로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파주 DMZ 전시관에서 단체사진 촬영]


      [세계를 놀라게 하는 우리나라 과학의 현재를 보여주는 과천 과학관 견학-로봇춤 공연]


      [전문해설가가 함께하는 경복궁 역사문화탐방]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주었던 현정화 감독]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던 모든 분들의 얼이 있었던 서대문형무소]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임진각]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고마운 분들이 있어, 우리가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