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자 ‘2025년도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다음달 4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지난해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농협가락공판장에 거래실적인 있는 산지 생산·출하조직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 시 필요한 수송용 파레트 △플라스틱 상자 △토양 영양제 △전동지게차 △자동 래핑기 △윙탑 △생산·출하시설 개보수 등 농산물 산지의 생산·출하에 필요한 물품과 물류기기로 지원단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농어촌희망재단은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으로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유통 효율성을 높이는 등 도매시장법인과 농산물 산지의 상생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출연한 누적 20억 원의 가락상생기금으로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다. 가락시장지회와 가락공판장은 농업인의 비용 부담을 덜고 우수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생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신청 서류와 세부 내용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두현 기자 hyun@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