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희망장학생 3167명에게 31억 장학증서 수여
아시아경제 | 기사입력 2007.08.29 11:04 | 최종수정 2007.08.29 11:04

농림부는 30일 "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과 공동으로 30일 한국마사회에서 올해 선발된 농촌희망장학생 316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농촌희망장학금은 농어업의 미래인력양성과 대학생 자녀를 둔 농어업인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매년 영농·영어희망장학생과 성적우수장학생 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 지급하는 장학금은 총 30억7600만원으로 전국 45개 농업계열대학을 포함한 296개 대학에서 총 7365명이 신청해 영농·영어희망장학생 1167명과 성적우수장학생 200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열리는 "영농설계발표대회"에서는 농과대에 재학중인 장학생이 졸업 후의 영농계획을 겨루게 된다. 최우수상에는 농림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해외 단기농업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농촌희망재단은 농촌장학·복지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5년 6월 마사회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농림부에서 설립했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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