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희망재단’ 사업실적·계획 설명

신임 김영욱 이사장, 기자간담회 주재

이준영 전문기자 , 2008-03-27 오후 10:44:15

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 신임 김영욱 이사장(전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9일 서울경마공원내 천마정에서 농어업 전문신문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동 재단의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중점 추진 사업계획에 대한 기자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이 경마수익금 등을 농어촌에 환원하는 공익법인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뒤 “장학금 등이 농어업인 자녀 고교, 대학생과 농어촌지역 노인, 복시시설 등 필요한 사람들에게 골고루 지원되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은 농어업, 농어촌 발전과 농어촌사회 인재 양성, 복지 향상 등 농어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키 위해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과 정부 출연금 등을 재원으로 2005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지난 3년간 농어업인 자녀로 전국 농수산계열 대학 및 고교 재학생 등 총 2만8024명에게 19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한편 농어촌노인복지시설 146개소에 43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재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 말 재단의 CI를 새로 개발했으며 목표와 비전 등을 새롭게 설정, 농어업인과 농어촌에 희망을 주는 국내 최대의 농어촌복지재단으로 자리매김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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