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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대학생, 농촌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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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50대 만학도가 마사회 재단이 주관한 농촌수기 공모전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전북 원광대 환경조경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늦깎이 대학생 이정해씨(50).
이씨는 "KRA(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이사장 김숙희)이 시행한 제1회 농촌희망 장학생 수기공모전 영농설계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농림부장관상을 받았다.
"꿈을 키워 주는 소나무"를 주제로 쓴 이씨는 수기를 통해 "고향에서 시작한 사업을 뒤로하고 47살에 영선고교에 입학해 분재교육을 받았다"며 "이후 전문화된 지식을 갖추기 위해 대학교에 만학도로 들어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효율성 높은 소나무 묘목 재배에 성공해 고향에 부농의 꿈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앞으로 농민 법인체를 만들어 농업경영을 체계화하고, 소나무 심는 체험학습과 소나무순을 이용한 요리, 소나무 삼림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시 찾고, 살아보고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창에서 태어난 이정해씨는 작년에 이 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생명환경학부에 입학했다.
<관련사진 있음>
박대성기자 pds@newsis.com - 기사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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